프로그램

전통 사물놀이를 기반으로 풍물마당 터주의 음악적 색깔을 가미한 전통 사물놀이의 진수를 보여준다.

TEOJU shows us the essence of traditional samulnori music, punctuating the piece with their trademark color.

삼도 설장구(SAMDO-SULJANGGU)

설장고는 풍물놀이 중 장구잽이들의 기량을 한층 더 자랑하는 부분으로 여러 대의 장구 연주자들이 한 리듬 안에서

같이 호흡을 맞추어 연주하고, 때로는 각자의 변주를 통하여 하나의 음악을 완성해 나간다.

Suljanggu is a spectacular janggu showcase; its musicians drumming in harmony, with occasional

flourishes of individual variation.

삼도사물놀이(SAMDO-SAMULNORI)

사물놀이는 네 개의 타악기(꽹과리,징,장구,북)로 구성되어 있으며 네 개의 악기가 분출해내는 각각의 배음이

어떻게 연결되느냐에 따라서 연주 때마다 듣는 느낌이 달라진다. 느린 장단에서 시작해서 빠른 장단으로 이어지는 연주로

관객들의 호흡을 사로 잡는다.

Samulnori consists of four different Korean percussion instruments; the kkwaenggwari, jing, janggu and buk.

The piece begins slowly before gradually accelerating, capturing the audience's breath, sending waves of emotion

out into the crowd with each individual note.

사물판굿(SAMUL-PANGUT)

판굿은 열려진 공연 장소에 함께 모여 약속된 장단과 놀음사위로 이루어진 잽이들이 자신의 기교와 멋을 보여주는 연희를 뜻한다.

이는 세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복합장르의 음악이며 퍼포먼스이다.

역동적이고 다양한 가락과 춤사위는 함께하는 모든 사람의 신명을 불러일으킨다.

Pangut is a performance in which musicians show off their individual finesse and style to the same rhythm.

This unique performance cannot be found anywhere else on earth, with its dynamic tempo sure to make

everyone dance.

남사당연희(NAMSADANG PERFORMANCE)

접시를 돌리면서 여러 사위를 곁들이며 하늘 높이 던졌다 받는 버나돌리기와 '잘하면 살판이요 못하면 죽을판이다'

사방으로 뛰고 넘고 돌면서 각종 땅재주를 넘는 살판, 작은 절구같이 생긴 것을 줄 하나로 돌리면서 이리 저리 빙글빙글

관객들의 눈을 사로 잡는 죽방울 놀이 등 남사당놀이를 중심으로 여러 개인놀이를 선보인다.

Several performers take the stage in this eclectic extravaganza, showcasing plate spinning, tumbling and diabolo

jugg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