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에산불발생 현황이 표시되고 있다.

의성산불영향구역은 밤사이 크게 늘어났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는 25일 오전 5시 기준산불영향구역이 1만.

합천과 하동에서 발생한산불이 179㏊, 128㏊의 산림자원을 시커멓게 태웠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21일 산청에서 대응 3단계의대형산불이 발생해 닷새째인 이날까지 화마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인접한 하동까지 불길이 뻗친 가운데산불영향구역은 1천572㏊로.

당국은 오카야마현·에히메현 주민 2700여명에게 피난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이미대형산불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로스앤젤레스(LA)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화재는 강풍으로 빠르게 번져나갔다.

▲산청 시천면산불발생 [산림청 제공] 주말 사이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대형산불의 원인은 모두 실화인 것으로 잠정 파악됐습니다.

23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 반쯤 경남 산청군 시천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사흘째.

제작사가 계약 직전 신형이 아닌 구매 불가능한 중고 헬기 납품을 제안해 무산됐습니다.

하지만, 기상 이변으로산불이 잦아지고 대형화하는 만큼대형헬기 도입을 더는 미룰 수 없습니다.

[고기연/한국산불학회장 : "역할 분담을 합니다.

【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주말부터 영남권 곳곳을 집어삼키고 있는대형산불이 벌써 엿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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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화마의 기세가 가장 거센 곳은 경북 의성 지역으로,산불진화율이 66%에 그치고 있습니다.

곳곳에 주민 대피령이 발령.

5도 높아진 가운데, 기후 변화로 인해 많은 부수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한국뿐 아니라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대형산불이 늘고 있으며, 집중호우와 태풍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기후변화는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중대형 헬기가산불을 끕니다.

헬기가 많다고 빨리 불을 끄는 게 아니란 말입니다.

” 주말 사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대형산불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이태형 구미대 교수(소방재난안전)는 25일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현재 역대 세 번째 피해.

지난 21일부터 경북 의성을 비롯한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대형산불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5년간 강원도에서 발생한산불역시 대부분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산불은 성묘객의 실화로 추정됩니다.

등 장비도 턱없이 부족- “산림청→소방청 이관해야” 지난 21일부터 경남 산청 등 영남권에서 동시다발적으로대형산불이 발생하는 등 매년 봄철대형산불이 되풀이되면서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장비 확충 및 고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