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머잖아 질 봄꽃이 가득한 이곳에서 그를 만나니 꽃이 달라 보였다.

신씨는 대학에서식물분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지금은 미국 스미스소니언 환경연구센터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스미스소니언은 박물관·미술관.

그이의 어깨너머 가르침 덕분에 나는 일찍부터 웬만한 봄나물은 익힐 수 있었다.

식물분류학을 전공하며 그러한 무리의식물들을 학술적으로 더욱 깊이 탐구하게 됐는데, 어찌 보면식물그 자체의 매력을 탐닉하고 나물로서의 조리법을.

초령목 자생지는 서귀포시 남원읍 해발 300m 하천변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생지는 제주대식물분류학실험실팀이 2007년식물조사과정에서 발견했다.

높이 18m, 가슴높이 둘레 1.

2m로 수령은 70∼80년으로 추정된다.

아놀드 수목원 및식물표본관 방문연구원, 한국식물분류학회지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2년에는 제1회 ‘죽파식물분류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취임사에서 김 교수는 “학회지의 국제적 영향력 강화를 지속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 및 대중화를 통해.

식물분류학분야 최초의 학술상인 ‘죽파식물분류학상’ 올해 수상자로 이창숙 박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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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죽파식물분류학상’은 고인이 된 이우철 교수와 가족들이 학회에 전달한 기부금을 토대로 운영된다.

매년 한국식물분류학발전에 기여한 학자.

한국식물분류학회(회장 현진오)는 10일 하남시 동북아다양성연구소에서 개최된 제53회.

회장, 김승철 교수, 고 이우철 박사의 딸 이선기씨.

한국식물분류학회 제공 한국식물분류학회(회장 현진오)는 2일 ‘제2회 죽파식물분류학상’ 수상자로 김승철 성균관대 교수(55)를 선정해 시상했다.

식물분류학자 고 이우철 박사와 가족이 기증한 기금으로 제정된.

유족 제공 우리 땅에서 자란식물데이터를 축적하고, 다정한 우리 이름을 붙여주며 한국식물분류학의 체계를 잡은 죽파(竹波) 이우철 강원대학교 명예교수가 4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원색한국기준식물도감’ ‘식물지리’ ‘한국식물의 고향.

식물분류학자 이우철 교수의 아호 죽파를.

정태현 전기’를 정리하기도 했다.

<원색한국기준식물도감> <식물지리> <한국식물의 고향> 등 수많은 저서들을 통해 국내식물분류학의 초석을 다진 대학자로 평가받는다.

특히 지난 2월엔 한국식물분류학회에서 그의 아호를 딴 한국 최초의식물분류학학술상.